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문단 편집) === 결말 === 종장에는 대야와 수건을 들고 병에 걸려 누운 라인하르트의 침상으로 찾아가 조카 알렉산더를 안고 있는 힐데가르트 황후의 옆 자리에 앉았다. 누나가 찾아왔다는 것을 느끼고 눈을 뜬 라인하르트로부터 꿈을 꿨다는 말에 안네로제는 곧 다가오는 동생의 죽음을 직감하고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지금까지 누님으로부터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서 죄송하다는 동생의 사죄, 이제야 빼앗은 것들을 모두 돌려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키르히아이스와 뮈젤 남매 셋이서 행복하게 지낸 유년기의 추억 사진과 안네로제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였던 키르히아이스의 붉은 머리카락이 담긴 은제 [[로켓(장신구)|로켓]] 목걸이까지 돌려받는다. 그리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동생 라인하르트의 임종을 조용히 지켜봤다. 가녀리고 병약해 보이는 이미지였고 실제로도 작중 위치도 주인공 라인하르트의 가장 소중한 사람 중 제0순위이자 최후의 [[역린]], 최대의 약점으로서 라인하르트의 정적들에 의해 암살 대상으로 노려질 만큼 숱한 [[사망 플래그]]도 있었지만, 끝내 모든 위협을 극복하고 결말까지 살아 남았다. 최전선에 나가 수없이 많은 전투와 전쟁에서 싸워온 연인 키르히아이스와 동생 라인하르트보다도 오래 살았다. 본편 이후의 행적은 불명. 섭정 황태후 힐데가르트의 시누이에 황제 알렉산더의 고모라는 위치이지만 실권을 시누이인 힐데가르트와 조카 알렉산더에게 맡기고 안네로제 본인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페잔의 황궁에서 [[유유자적]]하며 소박하고 목가적인 전원 생활을 누렸을 가능성이 높다. 황족으로서 정치에 간섭하는 것은 골덴바움 왕조 공첩 시절에도 하지 않았으며, 권력욕이 없고 소박함을 즐기는 안네로제의 성격에도 맞지 않으니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황제 알렉산더는 모후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과 아버지의 동료들이 섭정으로서 활동했고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친정을 시작했으니 전혀 이상하지 않다. 다만 라인하르트 사후 은하제국의 실권을 쥔 섭정 황태후로서 공사다망한 힐데기르트가 업무에 마음 편히 전념할 수 있게 애지중지하는 조카를 보살피는 고모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단호하고 강한 성격과 가족을 사랑하는 성품이 더해져 힐데가르트와 알렉산더, 그리고 후임의 황제들이 멘탈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지주의 역할을 수행하는 [[로엔그람 왕조]]의 기둥이자 구심점이 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